이블리 미나렛 모스크 앤탈리아의 역사적인 지구인 칼레이치(Kaleici)에 위치한 이블리 미나렛 모스크는 눈에 띄는 랜드마크이자 이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이블리 미나렛이라는 이름은 건물을 장식하는 짙은 파란색 타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373년에 메흐메트 베이에 의해 건설되었다는 문화적 기념비에도 불구하고, 이 신전은 사실상 1230년에 이곳에 있던 고대 교회의 기초 위에 건립된 것입니다. 원래의 모스크는 14세기에 파괴되었으며, 나중에 단순한 장식이 있는 직사각형 평면 구조로 6개의 돔을 갖추어 재건되었습니다. 모스크의 외벽은 절단한 돌로 만들어졌으며, 돔 위의 외부 타일은 특히 눈에 띕니다. 또한, 이 모스크는 고대 기둥 머리를 가진 12개의 기둥으로 덮인 지붕을 지지하는 점에서 주목할만 합니다. 이것은 아나톨리아에서 다중 돔 모스크의 초기 예시 중 하나입니다. 앤탈리아 칼레이치 지구에 위치한 이블리 미나렛 모스크는 아나톨리아 터키 건축의 놀라운 예시입니다. 특히 이 모스크는 1220년부터 1237년까지 통치한 셀주크 술탄인 알라딘 케이쿠바트 1세의 지시에 따라 건설된 미나렛이 주목할만 합니다. 높이 38미터인 이 미나렛은 6.5미터 길이와 5.5미터 폭의 거대한 돌 기초 위에 세워진 특이한 모습의 아나톨리아식 미나렛입니다. 미나렛의 팔개진 반원 형태의 빨간 벽돌 기둥은 원래 짙은 파란색과 터키스 타일로 장식되었습니다. 이블리 미나렛 모스크는 아나톨리아 터키 건축의 모든 구조적 요소를 포함한 탁월한 사례입니다. 중세의 터키 건축가들은 나선형이나 홈이 파인 디자인 등 다양한 모양의 미나렛을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이블리 미나렛은 그 특이한 높은 주름진 모양과 독특한 외관으로 다른 건축물들과 빛나며, "앤탈리아의 상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016년에 유네스코의 예비 명부에 문화적 중요성을 가진 사이트로 등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