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의 집 1812년에 독일 수녀인 아네 카타리나 엠메리히(Sister Anne Catherine Emmerich)는 성 요한과 성모 마리아가 에베소로 여행한 비전을 일렀습니다. 그녀의 비전에 따르면, 성 요한은 마리아를 위해 벽난로, 회랑, 그리고 둥근 후벽을 갖춘 직사각형 모양의 돌집을 지었습니다. 마리아의 침실은 회랑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처에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네 카타리나 엠메리히 수녀는 마리아가 64세 때까지 이 집에서 생활하며 살았다고 믿었습니다. 마리아의 관짝은 처음에 근처의 동굴에 놓였으나 나중에 열려 보니 관짝과 장사복 모두 비어있었습니다. 이 집 주변은 결국 순례자들을 위한 예배당이 되었습니다. 몇 년 후, Gouyet라는 사람이 아네 카타리나 엠메리히 수녀의 기술을 바탕으로 이 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파리와 로마의 관료들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1891년에 두 명의 가톨릭 관리자와 라사리오 수도회 신부가 에베소로 가서 직접 이 집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알아볼 수 없는 모습의 작은 예배당과 마리아의 석상을 발견했습니다. 추가적인 사제들이 이 장소로 파견되어, 1892년까지 순례 목적으로 개방되었습니다. 이 집은 1897년에 복원되었고, 방문객들을 위한 외부 보호소가 건설되었습니다. 오늘날, 성모 마리아의 집은 에베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입니다. 특별한 행사가 8월 15일에 이 신성지에서 기념됩니다. 그것은 성모 마리아의 나신절(신체승천)입니다. 매년 정교회, 이슬람교, 가톨릭교의 성직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봉헌식이 열리며, 세 교파가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이 희귀한 기념일은 한 때 세 교파가 하나로 결합한 특별한 시간입니다.